[클로즈업]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신임회장 박영배 장로(울산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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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섬김, 헌신으로 협의회 이끌 것”

“여기까지 저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역대 회장님과 부회장님, 동부지역장로협의회에 지노회 장로회 회장님 및 모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 알의 겨자씨가 되어 겸손과 섬김과 헌신으로 섬겨 나가겠습니다.”
박영배 장로는 지난 2월 19일 울산사랑선교교회에서 개최된 제26회 동부지역장로협의회(이하 동부협)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영배 장로는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특히, 2008년 장로 임직 이후에 13년여의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김성열 원로목사님을 비롯해 박일원 담임목사님과 많은 교인들의 기도와 울산노회의 목사님들과 장로회 회원들 그리고 엘림선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기도 덕분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저의 멘토인 이기우 장로님, 전국장로회 임원으로 섬길 수 있도록 임명해 주신 배혜수 장로님, 그리고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전회장이신 진장명 장로님, 강양훈 장로님, 신용부 장로님 등 많은 장로님들의 사랑과 기도를 통해 취임하게 되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영배 장로는 “저는 유전적으로 불리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 거구의 몸(키 185cm)으로 아버지를 닮아 목소리가 워낙 크고 공격적이다 보니 장로로서는 굉장히 큰 콤플렉스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말씀 중에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는 말씀을 좋아하는데, 저 스스로 이러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한 알의 겨자씨가 되어 겸손과 섬김과 헌신으로 제26회기 동부지역장로협의회를 한단계 더 성숙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기도하겠다. 또한, 동부협을 전국에서 제일 가는 협의회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서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했다.
동부협에 속한 지노회 장로회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박영배 장로는 “동부협은 17개 노회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 멀리 화개 장터에서부터 하동, 남해, 삼천포, 거제도,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울릉도, 울진, 영양, 봉화, 영주, 안동, 문경, 상주, 대구, 구미, 고령, 합천 등으로 약 3,300여 명의 장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이 워낙 넓고 크기 때문에 전장연과 마찬가지로 지역순환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며, 지노회 장로회와 아름다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등반대회, 체육대회, 수련회 등 각종 모임과 회의를 통해 지노회 장로회와의 협력으로 이루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회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되어 있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회장배 지노회 장로회 체육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노회 장로회와의 상호 유대관계를 개선하고, 상호 회원 간의 위로와 기도로 함께 동역하도록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서 동부협이 한단계 성숙되고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로회원들에게 “제26회기가 이제 막 시작이 되었기에 지노회 장로회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과 선교 부분에 대해서 3,300여 명의 장로님들의 뜻을 받들어 협력하고 실천하면서 전국에서 제일 선교적 사명과 친목과 화합하는 동부협이 되도록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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