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믿음의 씨앗의 본이 되는 교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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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아동부 전국연합회에서 24번째 전국 교사수련회를 개최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를 위해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영광과 찬양을 올릴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사들이 드린 예배와 찬양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에는 감사가 넘치게 하시며 하나님을 향한 헌신된 마음들이 일어났기를 바랍니다.

교사로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께 드리며 전심을 다해 어린 생명들을 양육하는 것에 모자람이 있지는 않았는지 저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교사수련회를 통해 저희를 새롭게 하여주시고,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실천하기보다는 세상의 영광과 세속적인 영화와 평안을 누리려 힘쓰던 저희 모습을 긍휼히 여기사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일꾼을 찾으시는 어려운 이때에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를 열고 귀 기울이는 우리 장로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저희 교사들은 한없이 작은 존재입니다. 믿음의 씨앗인 어린이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저희들에게 성령 하나님의 감동이 임하여 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상식이 아닌 마음으로 가르치는 교사가 되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어린이들의 신앙에 기초를 놓는 귀한 작업입니다. 이를 귀히 여기고 먼저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며 최선을 다해 양육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보기에 주님 말씀의 본이 되는 교사가 되기 위하여 먼저 저희의 믿음이 곧아지고 가르칠 수 있는 영력과 명철을 그리고 지식과 열정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 3:14)는 말씀처럼 먼저 우리 자신들이 말씀을 잘 배워서 주님을 확신하는 자리에 늘 머물길 바랍니다.

이번 전국 교사수련회를 통해 부족한 저희 교사들이 다시 한번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길 희망합니다. 또한, 잘 배우고 익혀서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고, 성령 하나님 함께하셔서 교사라는 직분을 더욱 잘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 함께하신 주님께서 교사들의 범사를 형통케하사 세상 근심이 없게 하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더욱 귀하게 여기는 귀한 교사들이 되게 하시길 소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을 내어드리며 주님 나라를 위해 보배롭게 쓰임 받는 일을 기쁨으로 여기는 교사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최종섭 장로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 직전회장, 풍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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