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장신대, ‘故 임택진 목사 장학기금’ 추가 약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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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 귀한 마음 감사’

장신대 총장 김운용 박사(좌), 故 임택진 목사 유가족 김해선 님(중앙) 및 에스겔선교회 김동호 목사(우)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박사, 이하 장신대)는 지난 2월 23일 故 임진택 목사(청량리중앙교회 원로, 증경총회장)의 유족이 2억 원의 장학기금을 약정했다고 전했다.

1992년부터 2022년까지 45명에게 5천 300여만 원이 지급된 ‘故 임택진 목사 장학기금’은 임진택 목사가 생전에 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실습 등의 과목을 가르치면서 받은 강사비를 모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번 장학기금 약정식은 장학기금의 이자로 지급해오던 장학금이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장학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들은 임 목사 자녀들의 추가 기부로 비롯됐다. 약정 내용은 2023학년도부터 신학대학원생 1~3학년까지 각 1명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재원은 故 임택진 목사 장학기금의 이자와 에스겔선교회가 기탁하는 장학금이다.

김운용 총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신학생을 위해 귀한 장학기금과 장학금을 출연해주신 유족과 에스겔선교회에 장신인 모두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회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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