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해방을 그리는 느헤미야처럼 (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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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압제를 벗어나

자유를 되찾은 그 날이 있은지

광복절 제78주년을 맞으니

애국 애족의 사람

느헤미야의 조국사랑을 본받고 싶어라.

자신은

수산궁에서 편안했어도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느헤미야는 언제나

밤이고 낮에도 잊지못해

궁금한 소식을 기다림이 간절하여라.

조국의 해방을 위해

기도하고

바라는 마음따라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가져다 준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은

너무도 힘들고 비참하여라.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이어라.

그 말을 들은

느헤미야는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로

긍휼을 구하며 간구했어라.

오늘, 우리가 본받을

느헤미야의 간절한 기도를 보며

진정, 광복절에 되새길

참 자유와 해방의 가르침을 받는다.

그 때 당한

억압과 빼앗김을 오늘 우리가

느헤미야처럼 되새겨 본다.

<시작(詩作) 노트>

광복절 78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해방이 되고 자유를 되찾은지 78년이 흐른 것이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선 우리는 과거 억눌렸던 그때를 잊어서는 아니된다. 애국애족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자는 것이다. 구약 느헤미야처럼 자신의 안일보다 조국사랑을 실천한 신앙과 민족정신을 배워야 한다. 느헤미야 1장 전체를 보면 그는 하나니라는 형제를 통하여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고는 식음을 전폐하고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 세 번 기도하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곽을 세우고 나라사랑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애국애족하는 우리가 되자.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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