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여호와를 신뢰하고 잠잠히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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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112편 7절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흉흉한 소식을 접했습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거듭나서 산 소망을 갖게 되었으니 땅의 것을 생각지 않고 위의 것을 생각합시다. 흉한 소식을 듣고 심란해 한다면, 당신이 받았다고 고백한 그 은혜가 가치를 의심 받는 격입니다. 경건치 못한 자들은 흉한 소식에 즉시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이 자기들을 심하게 다루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심치 않은 자들은 종종 어려움을 피하려는 목적에서 좋지 않은 수단을 강구하기도 합니다. 만일 당신이 현재의 압박에 굴복한다면, 당신도 분명히 이들과 똑같이 행동할 것입니다.

그러니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를 잠잠히 기다리십시오. 이와 같은 때 당신이 할 만한 가장 지혜로운 일이 뭔지 아십니까?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 행하시는 구원을 보는 일입니다. 침착하게 평정을 유지해야 의무를 수행할 용기가 생기고 역경 속에서도 마음이 편해지는 법입니다. 아무도 도와줄 자가 없는 것처럼 의심하고 낙심한다면 어떻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부디 용기를 갖고 당신과 언약 맺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분명히 믿으면서 마음에 근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베드로후서 1장 4절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함은 하나님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절대 그럴 수는 없습니다. 신성의 본질은 피조물이 끼어들 만한 것이 아닙니다. 본질에 관한 한 피조물과 창조주 사이에는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심연이 항상 가로놓여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듯, 다만 우리는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은혜에 의해 하나님처럼 만들어졌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우리를 선하게 만드시기에, 우리는 마음이 청결해져 하나님을 뵐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보다 훨씬 고결한 의미에서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인격으로 이루어진 그 몸의 지체들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와 하나이듯이 우리도 우리의 구주 예수님의 일부로 주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답게 주님과의 그 거룩한 관계를 나타내야 함이 마땅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 정욕에서 나오는 그 더럽고 추한 모든 것들로부터 도망쳤다는 사실을 분명히 선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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