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저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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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사살은 허영과 사치의 극을 치닫던 바벨론 국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함량미달이었고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 그의 진단서였습니다.

사람의 저울은 속이는 저울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를 넣지 말라”(신 25:13)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신다”(잠 11:1) “거짓 저울로 속이지 말라”(암 8:5)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저울은 정확무오합니다. 한 점의 오차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저울에 무게를 달아 정량인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하지만 벨사살처럼 허위, 부진실, 불신앙, 신성모독으로 휘감긴 사람은 그때나 지금이나 예외없이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몸무게만 달지 말고 내 영혼의 현주소와 몸무게를 달아봐야 합니다. 괜찮겠거니, 괜찮을거야 라는 안일한 인식이 중병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중하라” 고린도후서 13장 5절 말씀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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