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의 길

[목양의 길 ] 목양자의 반성문 <4>
 

“‘저항력’이 생깁니다.” 질문을 통해 저항력이 생깁니다. 현주소를 알 때 목적의식이 생깁니다. 믿음의 자리로, 기도의 자리로, 예배의 자리로, 헌신의 자리로 나아가게…

[목양의 길] 목양자의 반성문 <3>
 

가정 예배의 현장을 경험하고 있는가? 코로나19 이후에 모이는 교회에서 가정교회로 전환되는 과도기를 경험하면서 ‘생활 신앙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충격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목양의 길] 목양자의 반성문 <2>
 

신앙생활은 독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하나님도 독점하고, 성경도 독점하고, 성전도 독점하고, 구원도 독점하고, 예배도, 의식도 독점하고, 메시아도…

[목양의 길] 한 가정, 천 명보다 더한 무게
 

시골 목사의 목회 일기 #2 주일은 예배를 분주하게 준비합니다. 막내아들이 온라인 예배를 위한 장비 설치를, 딸은 그것을 페이스북과 밴드에 연동을, 저는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김합니다. 아직 반주자가 구해지질 않아 예배가 조금 섭섭합니다. 물론 사람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이긴 합니다. 제가 마이크로 하자니 참 쑥스럽고 또한 찬송가는 아는 것만 잘(?) 부르고 모르는 것은 그저 음치의 극치가 되니 예배하는 공동체에 송구하기도 합니다. 열심히 찬송을 부르고 연습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배 전에 남·녀 두 분, 아마도 모자 지간인 듯한데 주말이라 다니러 오신 것 같았습니다. 또 긴장이 밀려왔지만 예배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설교가 거의 마쳐질 무렵에 중년의 젊은 부부 두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설교를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또 속으로 기도합니다. ‘주님 말씀에 집중하게 하시고, 저분들이 오실 분이라면 어떻게든 오시게 해 달라’고. 그렇게 예배를 마쳤습니다. 그분들과 소통하고 싶었지만 또 교회 정관 통과를 위해 공동의회가 있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단석리에 이사오신 분이라고 하는데…. 그분들은 예배가 11시인 줄 알고 오신 것이었습니다. 부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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