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은 길 위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길 위의 삶은 고단하지만 역사의 변화를 추동하고 그 변화를 온몸으로 마주한다. 가장 오래된 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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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대구에 다녀왔다. 대구는 소위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곳이다. 보수의 텃밭이라는 별칭이 대구분들에게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전 세계로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수는 약 750만 명이다. 우리나라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숫자지만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이 포함되어야…
안질로 고생하며 보이지 않는 눈을 대신해 누군가와의 동행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었을 바울은 그런 한계와 장애도 아랑곳하지 않고 떠나고 또…
바울에게서 나와 비슷한 동질감을 찾는다면 그의 몸을 괴롭히던 ‘육체의 가시’다. 그는 나처럼 안질로 시력이 급속하게 떨어진 삶을 살았을 것이다. 어떤…
얼마 전부터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나는 가스차를 이용하고 있음에도 아내는 가스 값이 굉장히 많이 올랐다며 놀라워한다. 그러니 기름을…
내가 노마드 유목민 목회를 하게 된 배경에는 나의 유목민적 의식과 삶의 스타일이 깊은 연관이 있다. 적어도 나는 대학시절부터 여행자를 꿈꾸며…
하나님이 내게 가르쳐 주신 깨달음 중 시편 118편의 ‘버려진 돌들로 모퉁이 머릿돌 되게 하신다’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
몇 년 전 나섬 안에서 진행하려던 프로젝트 중에 ‘솔라엘’이 있었다. 솔라엘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새로운 선교적 기업이다. 우리는 신재생 에너지…
‘한국-베트남 국제학교’를 약칭 한베학교라 부르기로 한다. 한베학교를 시작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명칭도 처음에는 ‘베트남 메타학교’라고 했다가 ‘나섬 베트남학교’로 바꾸고 결국…